짜장면은 언제나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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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약이 떨어졌다.
처방을 받기 위해 병원을 향하는 동안 짜장면이 떠올랐다.
그 집 짜장면 먹을만했는데. 처방전을 받고 약국을 향하기 전
아까부터 떠올랐던 짜장면이 오늘 안 먹으면 후회할 것이 확실하기에 음식점으로 향했다.

나에게 있어 짜장면은 국민학교를 다닐 적부터 언제나 그렇듯 맛있다.
답정너라는 단어처럼 말이다.

비비기 전의 짜장면은 무언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지만 무심결에 비빈 후의 짜장면은 약간의 혐오감이 올 수도 있다.
그것도 모자라 먹은 후의 빈그릇은 말 그대로 현자타임이 올 수 있어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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