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중엔 소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확신하는 소고기 중독자 입니다.
포스팅하는 한우집은 믿고 가는 곳이지만, 가는길이 험난한 대야미에 있는 김가네 한우마을 이라는 식당입니다.
가로등 조차 많지 않은 구불구불 소곡소곡 거리는 험난한 길 그 끝에 위치한 비너스 같은 장소.
바로 이집입니다.
지도를 보며 아... 저기! 라고 하는 분이 계시다면, 당신을 진정한 소고기중독자로 인정합니다.
좋지 않은 조건의 도로를 굴러 도착을 하면 말솜씨가 좋은 CEO로 보이는 인상좋은 아저씨가 숯불을 올려줍니다.
제아무리 맛있는 투플러스급을 마트에서 비교적 저렴히 구매할수 있더라도 우리가 식당을 찾는 이유는 바로 저 진리의 숯불 때문이 아닐까? 라며 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불을 올려주는 아저씨가 CEO라 의심이 되는 이유는 바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세팅을 하며 메뉴판을 건네는 동안 넉살좋게 오늘의 맛있는 부위를 추천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집을 가게 된다면 오늘은 어떤 부위를 먹지? 라는 고민을 하지 않고 가도 됩니다.)
나의 주문이라기 보다는 CEO아저씨의 최면에 의해 내입에서 진술된 마블거리는 백화등심 입니다.
놀라운 것이 있다면 냉장상태의 고기가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가위로 잘라진다며 "원하는대로 잘라보라"는 아저씨의 권유로 가위로 잘라보니 정말 원하는대로 재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아저씨의 서프라이즈한 최면 때문일지 모르지만, 다음번에 다른식당에 가서도 냉장상태의 고기를 한번 잘라봐야 겠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고기가 좋으면 이런소리가 난다며" 촤~~~ 거리며 숯불위에서 고기 굽는 소리가 아저씨의 최면에 신빙성을 더욱 실어주었습니다.
그리곤 재빠르고도 신속하게 집게를 이용하여 고기를 뒤집어 주시는 서비스를 시전해 주십니다.
쏘주를 부르는 저 알흠다우면서도 등심거리는 빛깔.
가게 내부의 분위기는.
실내아닌 실내같은 비닐거리는 익숙한 분위기의 하우스 입니다.
총평을 내리자면, 넉넉하게 식사+음료까지 합해도 인당 4-5만원 정도로 저렴한 착한가격에 메뉴를 결정하는대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친절한 CEO의 서비스 장점이자 단점은 차를 타고 야외로 나가는 기분에 분위기도 있to the 가는길이 험난한게 단점이라면 단점....
뭐 그렇습니다. ㅎㅎ
도로의 폭은 저정도가 되겠고 마주오는 차를 만나기 이전에 쌍라이트를 켜 사전에 불상사를 막아야 한다는.
끝으로 소화도 시킬겸 반바퀴 산택한 대야미 저수지 사진.
여러분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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