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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9 잽싸게 먹고온 한끼
하는일의 특성상 오늘도 근무를 하고 있네요.
보통 이런날은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대.
사무실에 손님의 방문스케쥴이 잡혀 냄새를 피우기는 싫고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배는 고프고
이럴때엔 한끼의 식사를 재빠르게 해결해야 하겠지요.
그래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근무지에서 도보로 약 3분 오늘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 날씨더군요.
하늘도 맑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막 그런 느낌.
무엇을 고를까..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날이네요.
할인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되는대 문제는 화면에 메뉴판이 4가지의 버거를 고르기에 너무 빨리 바뀝니다.
약 서너번 화면이 바뀌는것을 본후에야 난 두번째거, 일행분은 첫번째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어린이 입맛인 내가 좋아하는 이것도 행사를 하네요.
엄허. 이건 무조건 사먹어야 해.
자리를 잡고 시식준비를 합니다.
노릇한 모습과 앙증맞은 모양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 스럽습니다.
전 주로 소스를 음료수 뚜껑에 뿌려 찍어 먹는대요.
사람마다 입맛도 틀리지만, 소스를 찍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것을 매장내에 다른 테이블을 보면서 느끼고 왔습니다.
아흑. 널 깨물어 주겠어.
역시 머리속에 상상하던 바로 그맛이야.
적당히 바삭하고 부드러운게 잠깐이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진이 마치 불조심 포스터를 연상케 합니다.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 남은것은 싸온 정도의 양을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해결을 하고 왔습니다.
나머지는 있다 손님이 가시면 마져 해치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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