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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0 망해암 전망대의 멋진 안양 야경 가벼운 산책코스
가끔 생각할게 많거나 머리속이 답답할때 찾는곳이 있습니다.
안양에 사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아시고 있는 망해암으로 관악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임곡중학교 기준으로 첫번째 보이는 만장사의 모습입니다.
사진은 지난 오월정도에 화려한 등불을 켜놨을때 찍은 사진인대요.
여기부터 망해암 전망대까지 위에 말씀드린대로 천천히 산책을 하는 걸음으로 약 30여분 올라가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이 이곳은 산책하는 코스에 가로등이 많아 무섭거나 위험하지 않아 여성분들도 많이 이용을 하고 특히
자전거 라이딩으로도 유명합니다.
내리막길을 내달리는 자전거를 보면 스릴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약간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안내표지판이 보이면 반정도 올라온겁니다.
적당히 숨이차오르는대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산소운동을 하고 있다는 의지로 조금만 더 오르면 눈앞에 펼쳐질 멋진 풍경을 생각하며 힘을 내 봅니다.
조금만 더 화이팅!
드디어 찍으면 예술이 된다는 망해암 전망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눈앞에 안양 비산동 평촌 저 멀리 인덕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군포까지 보입니다. 벤치에 앉아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해 봅니다.
생각보다 날이 추워 오래있지는 못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올라올때 느낌이랑 내려갈때 느낌은 조금은 다른대요.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것 같은 나뭇잎.
가로등을 조명삼아 예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위치라 생각되는 보덕사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부분 사찰의 입구는 원효,의상대사가 있는 반면 포화대상이 입구에 있는게 아주 인상적입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내부에도 들어가 보고 싶어지네요.
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을 느낄수 있는 모습.
바위에 비친 그림자를 보며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가게 다올 카페가 보입니다.
아참 라이딩 하시는 분들 가게안에 자전거를 안전하게 세울수 있는 장소가 마련이 되어있다는 점. 편안히 차를 마실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항상 묵묵부답 하는 친구 개구리.
산책을 하고 와서 그런지 기분이 좋습니다.
가게의 조각상들도 다른때 보다 예쁘게 보이네요.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며 머리속을 정리해서 그런지 갈증도 나고 수분도 보충할 겸 제가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야간산책 생각보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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